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최근 부산 기장에 있는 (주)오난코리아가 폭염에 시달리는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휴대용 선풍기 500대(1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대용 선풍기를 제조, 판매하는 (주)오난코리아 진중헌 대표는 "기탁한 선풍기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에 있는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보임 사무처장은 "무더운 날씨에 정말 반가운 기부 소식"이라면서 "시기가 있는 기부물품인 만큼 최대한 빨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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