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숙객들은 연일 계속되는 24년만의 폭염을 피해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 콘도를 찾아 더위를 피하려다 37.도가 넘는 폭염 날벼락을 맞자, 제때 정상 가동되지 못하는 에어컨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투숙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노펠리체 8개동에 에어컨이 저녁 10시가 넘도록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피서를 온 한 투숙객은 "폭염을 피해 가족과 함께 유명 콘도여서 믿고 안심하고 피서를 왔는데 에어컨이 작동이 안되어 아이들과 함께 온 모처럼의 피서가 엉망이 되었다. “고 불편을 토로했다.
강원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소노펠리체가 있는 강원도 홍천지역의 기온은 전국 최고의 폭염인 37.9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에어컨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건 냉방기 과부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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