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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百 광복점, 여름방학 '공연장'으로 변신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7 10:30

수정 2018.08.07 10:30

아쿠아 버블쇼, 키즈 레이싱 페스티벌, 라이브 콘서트 등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폭염과 방학을 맞아 백화점을 찾는 가족단위 쇼핑객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 문화센터에서 '니모 마술사의 아쿠아 버블쇼’가 진행된다. 시원한 바닷속 ‘니모’ 컨셉의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버블 공연을 선보인다.

11~12일 아쿠아몰 4층 ‘엘카’ 매장에서는 '여름 키즈 레이싱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일일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키즈카 무료체험과 즉석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복절인 15일에도 10층 문화홀에서는 오후 2·4시 2회에 걸쳐 '프링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 당일 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수령하면 입장 티켓 1인권과 교환 할 수 있다.

어른을 위한 특별 공연과 강좌도 마련된다. 11층 옥상공원 카페 엔제리너스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루프탑 커피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길구봉구’와 엔젤리너스의 큐그레이더와 함께 라이브 콘서트, 커피 관련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19일 오후 3시 10층 문화홀에서는 유명 가수 ‘VOS’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입장 티켓은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사은행사장과 문화센터 접수처에서 판매된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부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 여름 혹독한 폭염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훌쩍 늘면서 공연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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