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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CU 편의점에서 유심요금제 판매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7 14:38

수정 2018.08.07 14:38

CJ헬로 헬로모바일은 CU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심요금제를 전국 CU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되는 요금제는 CU 전용 상품으로 'CU USIM 10GB 100분'과 'CU USIM 10GB 300분' 2종이다.

CJ헬로 모델이 CU 편의점 유심요금제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CJ헬로 모델이 CU 편의점 유심요금제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데이터 10GB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0GB 100분'은 월 2만900원, 데이터 10GB에 음성 300분, 문자 30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0GB 300분'은 월 2만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CU 전용 요금제가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는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유심(USIM)을 구매한 후 온라인 페이지나 개통센터에서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쓰던 단말과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하면 돼 요금제를 이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CJ헬로는 새 요금제 출시를 통해 전국의 CU 편의점 매장을 유통채널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헬로모바일은 유심 수요가 높은 900여개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한 후 전국 약 1만3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국민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남거나 모자라지 않는 10GB 요금제를 준비했다"며 "알뜰통신 1위 사업자인 헬로모바일과 편의점 1위 사업자인 CU가 만나 모바일 유통채널의 혁신적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