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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양축제 '국제해양레저위크' 10일 부산서 팡파르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9 08:57

수정 2018.08.09 08:57

부산시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오는 10~15일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13년 첫 개최 이래 부산에서만 열렸으나 올해는 지진피해로 침체된 포항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포항에서도 동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2018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대상 시상(KIMA Awards), 해양레저체험, 요트투어체험, '요스킹(요트+버스킹)' 등 부산의 해양 인프라와 문화를 합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부산 송도오션파크에서 진행된다. 개막축하를 위한 문화공연에는 김경호밴드, 구구단, MXM, 조승구, 금잔디 등이 출연한다.

올해 해양레저산업 대상 수상자로는 반도마린 김종백 대표(산업육성 부문), 동의대 레저스포츠학과 김종백 교수(학술연구 부문), 해양모험가 김승진 선장(교육문화 부문)이 선정됐다.


해양레저 프로그램으로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카약, 고무보트 체험행사가 무료로 열린다.

수영만요트경기장과 용호만선착장에서 이뤄지는 요트 행사로는 요트투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트 맛보기'와 신설 프로그램 요스킹이 마련된다.

요스킹은 요트투어와 버스킹이 합쳐진 말로 요트투어를 하면서 버스커의 노래를 듣고 투어 후에는 저녁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요스킹에는 V.O.S 박지헌, 10cm(십센치) 등 유명 가수도 함께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레저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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