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8세인 미국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다시 한 번 아빠가 된다.
8일(현지시간) 미 페이지식스 등은 리차드 기어의 세 번째 아내 알렉산드라 실바(35)가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의 첫 자녀이자, 리차드 기어에게는 두 번째 아이다. 리차드 기어는 두 번째 부인 캐리 로웰 사이에 18세 된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무려 33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4월 스페인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5월에는 뉴욕에 가족, 친구들을 초대해 피로연을 열며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알렉산드라는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 부사장의 딸이다. 두 사람은 알렉산드라가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기어는 1973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래 영화 ‘천국의 나날들’, ‘귀여운 여인’, ‘쉘 위 댄스’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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