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시청년창업센터 출신기업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제작업체인 도깨비코리아는 K-POP 인기의 성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즈 'K-Soho 비버리힐즈' 매장에 수호깨비 도깨비 캐릭터를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수호깨비는 국내 도깨비 콘텐츠와 상품개발 등 국내에서 첫 시도하고 있는 도깨비 캐릭터다.
도깨비는 도깨비코리아가 2013년부터 개발과 판매를 해온 캐릭터로 그동안 한류상품 분야에서 가장 미비했던 전통문화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드라마 '도깨비' 열풍으로 OST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친근하고 긍정적이며 사람을 도와주는 '보호'의 상징성을 갖고 있어 한류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도깨비는 통일신라 전후인 1300년전부터 내려오는 전통문화로 전국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스토리텔링 건수가 5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깨비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의 도깨비가 일본의 '오니'로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도깨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전통문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깨비코리아는 2013년 창업 이래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시작해 전통문화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관광상품, 스토리텔링,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상품으로 개발)을 통해 저작권-상품 등을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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