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 100만대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7 16:44

수정 2018.08.17 16:44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03년 7월 업계 최초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내놓은지 15년 만이다.

아이스콤보는 당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품으로 평가 받았지만 큰 사이즈와 전기요금 등 부담으로 출시 첫 해였던 2003년 약 2000여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아이스콤보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1세대 얼음정수기 제품이었다.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의 서막을 연 제품으로 청호나이스의 '이과수'라는 브랜드명도 이때 처음 사용됐다.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단연 2011년 출시된 세계최초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다.
이 제품은 얼음정수기를 갖고는 싶었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설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지금까지 청호나이스 단일 제품으로는 한 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얼음정수기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15년째 되는 올해 청호나이스는 현재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는 "얼음정수기는 오늘의 청호나이스를 만든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얼음정수기의 강자 청호나이스'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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