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그재그, 어반베이스 등 유망 스타트업 입주 예정

스파크플러스(SparkPlus)는 21일 5번째 지점인 선릉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글로벌 투자기관 스파크랩과 아주그룹의 투자로 설립된 공유오피스다.
스파크플러스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창업초기 창업가에게 필요한 사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6년 11월 첫번째 지점인 역삼점을 오픈하고 1년 반만에 5개 지점까지 확장했다.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은 선릉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L7강남호텔 3개 층을 사용한다.
스파크플러스는 선릉점을 통해 아직 공유오피스에서는 생소한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맞춤형 오피스는 인테리어 기획 단계부터 선입주문의 기업의 업무 특징과 문화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사무 공간을 설계 및 제공하는 것이다.
크로키닷컴은 사옥 이전과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민하다 맞춤형 오피스의 장점 때문에 선릉점 입주를 결정하기도 했다. 크로키닷컴은 월평균 이용자가 200만명이 넘는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고 있다.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는 "위치적 장점과 맞춤형 오피스 디자인 그리고 공간 확장성이라는 3박자를 갖춘 스파크플러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최근 1년새 8배 가량 규모를 확장했고 10월에는 서울 강남 및 여의도에 6호점과 7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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