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아워홈,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3 08:18

수정 2018.08.23 08:18


22일 경기도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아워홈 쉐프가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시각장애인과 생활재활교사에게 요리법을 강의하고 있다.
22일 경기도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아워홈 쉐프가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시각장애인과 생활재활교사에게 요리법을 강의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2일 경기도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시각장애인과 생활재활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워홈 쉐프와 함께 집에서도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바나나단호박 브레드'와 '무알콜 레몬모히또'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쿠킹클래스에 참석한 이진아씨는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게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쿠킹클래스에 참여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또 맛있는 요리가 완성돼 뿌듯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쿠킹클래스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한 것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던 만큼 앞으로도 요리를 활용해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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