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2일 경기도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시각장애인과 생활재활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워홈 쉐프와 함께 집에서도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바나나단호박 브레드'와 '무알콜 레몬모히또'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쿠킹클래스에 참석한 이진아씨는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게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쿠킹클래스에 참여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또 맛있는 요리가 완성돼 뿌듯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쿠킹클래스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한 것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던 만큼 앞으로도 요리를 활용해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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