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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남아관광객 유치 총력

싱가포르, 베트남 잇따라 방문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트랜스비엣, 하노여행사 등 현지 10개 여행사 대표들과 대구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트랜스비엣, 하노여행사 등 현지 10개 여행사 대표들과 대구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가 동남아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동남아관광시장개척단을 꾸려 하반기 해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했다.

시는 17일 한국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NATAS) 개막식에 초청, 시를 적극 알렸다. 이어 18일까지 현지 메이저 여행사 부스를 방문,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권을 가진 대구 관광지를 일일이 설명하며 상품개발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베트남으로 건너가 19일 저녁 하노이에서 트랜스비엣, 하노여행사 등 현지 10개 여행사 대표들과 대구관광객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각 여행사들이 대구상품을 적극 개발해 대구로 송출하기로 협의했다.

응웬황 와잉 탑트래블 비엣남 트래블 대표는 "한 국장의 열정적인 대구 소개로 조만간 대구상품 개발에 착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MOU를 계기로 10월 중순께 대구상품 개발 및 대구-하노이 간 직항 개설 대비 대구관광상품 구성을 위한 대구 관광지 답사 팸투어도 추진하기로 했다.

21일에는 지난 3일 우호협력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한 다낭으로 넘어가 다낭시청을 방문, 럼꽝민 외무국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은 물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특히 청소년, 대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며 자매도시로서의 우호를 돈독히 했다.

한 국장은 "시장다변화의 핵심 시장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현지 여행업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 대구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말 현재 한국방문 해외관광객 중 동남아 관광객은 12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111만4000명 대비 11.1% 증가한데 비해 대구방문 동남아 관광객은 3만4132명으로 직항 증가에 따른 왕래 편리, 지속적인 해외홍보마케팅 등으로 전년 동월 2만3651명 대비 무려 44.3%나 급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