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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한국영화 '장사리 9.15'에 출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4 14:34

수정 2018.08.24 14:34

[연합뉴스 자료사진] (끝)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끝) /사진=연합뉴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했던 메간 폭스(사진)가 한국영화에 출연한다.

영화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를 한국영화 '장사리 9.15'(가제)에 캐스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간 폭스는 '장사리 9.15'에서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종군기자로, 6.25 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 지원을 요청한 전설적인 인물 마거릿 히긴스를 연기한다.
'장사리 9.15'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다룬 작품.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해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다.

김명민이 학도병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실존인물인 유격대장 이명흠 대위 역을 맡는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포화 속으로'의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으며 10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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