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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정유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에서 北 꺾고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4 18:18

수정 2018.08.24 18:18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사격장에서 정유진 선수(오른쪽)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우승을 기뻐하는 가운데 북한의 박명원 선수가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사격장에서 정유진 선수(오른쪽)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우승을 기뻐하는 가운데 북한의 박명원 선수가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종목에 출전한 정유진(35·청주시청)이 24일 북한의 박명원을 6 대 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유진은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사격장에서 펼쳐진 ‘남북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10m 러닝타깃 종목은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경기로 예선에서 완주와 속주 결과를 더 해 상위 4명이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단판 승부 제도로 열리며 상대보다 높은 점수를 쏠 때마다 1점씩 올라가고 6점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예선까지 568점을 얻어 함께 출전한 조세종(40·국군체육부대)과 함께 공동 3위로 결선에 오른 정유진은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후 부옹 응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북한 선수와 만난 정유진은 5 대 1까지 앞서다가 5 대 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10번째 발에서 승리를 따내 금메달을 확정했다. 조세종이 베트남의 응오에게 1 대 6으로 져 4위에 머물렀다.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온 한국 사격은 이날 정유진의 승리로 전날 남자 더블트랩 신현우, 같은날 300m 소총 3자세 최영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