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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스틱벤처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 투자

이노폴리스파트너스와 함께 50억 규모..中 현지 VC 투자 제의도

[fn마켓워치]스틱벤처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 투자
주렁주렁 하남점 전경
[fn마켓워치]스틱벤처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 투자

[fn마켓워치]스틱벤처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 투자
국내 1위 벤처캐피털(VC) 운용사인 스틱벤처스가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 투자했다. 앞으로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벤처스는 최근 주렁주렁에 35억원을 투자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투자(15억원)와 합치면 총 50억원 규모다.

이상기온,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체험형 테마파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정한빛 스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대기환경 오염 등으로 실내활동 수요가 증가했고, 다양한 실내 체험형 공간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 실내동물원이라는 점, 관람객이 동물과 교감하는 정서적 경험에 재미를 결합한 점, 경쟁사 대비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렁주렁'은 2012년 7월 설립됐다. 2013년 부산 해운대점, 2014년 경기 일산점의 문을 연데 이어 경북 경주, 경기 하남에 직영점을, 중국에서는 우한 등지에 가맹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매출액 97억원, 방문객 수 65만4000명을 달성했다. 올해는 89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2019년 초에는 서울 중심에 지점을, 중국 상하이와 챵샤에 가맹점을 각각 낼 예정이다.

중국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제의도 들어오고 있다.
미국 리서치업체 WGA에 따르면 세계 테마파크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7.5%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오는 2022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중국기업 혹은 글로벌기업과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실내 테마파크가 사모펀드(PEF)에 인수된 사례가 있는 만큼 유심히 볼 만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