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실질적 민선7기 오늘 출항”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8월31일 민선7기 첫 정기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늘은 민선7기가 실질적으로 출범하는 날”이라며 “공직자 능력과 자질을 파악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나 공직자 평가와 평판을 여러 경로로 취합하려고 최선을 다했으며 공정인사 기준과 원칙을 100%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계획한 대로 첫 출발은 했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어 12개 대형사업 진행 여부, 교통문제, 고교 평준화, 관광문화 활성화 등에 대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 시정 방향과 맞지 않는 사업 폐기 고려
김하영 시장은 “김포시에서 진행 중인 12개 대형사업 모두에 대해 검토하고 수정하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사업 모두를 보류시켰다”며 “검토 결과 시정 방침과 맞지 않는 사업은 폐기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개발 방침은 사람도, 기업도, 자연도 모두 다 함께 어우러지는 방향이다. 따라서 진행 중인 사업도 이에 맞춰 개발전략과 방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네폴리스 사업지역은 보존할 지역이지 개발할 곳은 아니다. 출발선부터 옳지 않았다. 하지만 10년 동안 지속된 사업을 되돌릴 상황은 아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친수공간이 개발로 채워질 위험성이 커 대책을 강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교통문제 해결은 지하철 5호선 유치뿐
정하영 시장은 “김포의 100년을 설계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5호선 연장에 대해 김포시가 인근 도시보다 다소 유리하다고 용역결과를 발표했지만 5호선을 김포에 유치하려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폐기장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고 이 부분은 양보할 상황이 아니다. 5호선 유치와 별개로 추진해야 한다”며 “건폐장 문제,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 5호선과 9호선 동시연장 등을 놓고 선거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한 논리대결을 벌였지만 이제는 여야가 함께 TF팀을 구성해 힘을 모아 방안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 학생 인권·자율권 위해 '고교 평준화' 추진
정하영 시장은 “학생 인권과 자율권을 담보하려면 고교 평준화가 실시돼야 한다”며 고교평준화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먼저 평준화에 대한 용역예산을 편성해 용역 결과가 나온다면 고교 평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우리 김포의 경우 신도시는 과밀학급이 문제고, 접경지역은 학생이 감소해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 등 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교육예산은 급식에 들어가는 예산이 대부분으로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경비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무리 올바른 정책을 세워도 예산이 뒤따르지 않으면 공염불”이라며 “매년 김포시 총 예산의 5%인 500억원을 교육예산으로 편성하고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교육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또한 “우리 김포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평화문화’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다. 민선7기는 민선6기가 제시한 평화문화를 계승하고 구체화해 김포의 새로운 먹거리로 창조할 것”이라며 “관광과 신설이 그래서 이뤄졌으며 우리 김포의 관광 콘텐츠는 ‘평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