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2040 여성들의 ‘잇백(It Bag)으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쿠론’과 독특한 콘셉트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확보한 ‘럭키슈에뜨’가 올 가을 트위드룩을 협업해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에서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과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다섯 번째 협업 라인인 ‘슈에뜨 트위드 에디션’을 9월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슈에뜨 트위드 에디션은 지난해 겨울에 이은 네 번째 협업 라인으로 부드러운 소가죽 바디에 시즌 무드가 잘 표현된 트위드 소재가 어우러진 콤비스타일에 프린지(Fringe; 술 장식) 디테일이 더해져 클래식한 여성스러움과 캐주얼한 매력, 영(Young)한 분위기를 동시에 전한다.
쿠론의 탄탄한 상품력에 럭키슈에뜨의 톡톡 튀는 영캐주얼 감성이 더해진이번 협업라인은 숄더와 크로스, 토트 등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며, 각각 블루와 핑크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크로스와 토트백에는 기존 슈에뜨 에디션의 시그니처였던 러플 스트랩 대신 트위드 프린지 스트랩을 적용했으며, 가죽으로 된 서브 스트랩도 함께 제공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숄더백은 앞 뒷면 소재와 디자인을 다르게 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캐쥬얼한 스타일의 앞면은 트위드 원단에 귀여운 슈에뜨 패치로 미니멀한 스타일의 뒷면은 소가죽에 심플한 쿠론 라벨로 포인트 디테일을 살려 어느 쪽으로 매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쿠론의 서재영 브랜드매니저는 “따뜻해 보이는 질감에 클래식한 멋을 겸비한 트위드 소재는 정장과 캐주얼 어디에도 잘 어울려 실용성을중시하는 2030 여성들로부터 올 가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론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혀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