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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목초란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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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목초란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이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2008년부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녹색상품시장 확대와 소비자의 녹색구매 생활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시상하는 제도다. 매년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제품을 선정한다.

풀무원은 동물에게 이로운 것이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으로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했다.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준수해 올해의 녹색상에 선정됐다.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란계 동물복지 농장인 '풍년농장'에서 생산된다.

풀무원은 풍년농장과 함께 전북 남원에 유럽식 오픈형 계사를 도입했다. 유럽식 오픈형 계사는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두지 않고 계사 내부에 3층의 개방된 단을 만들어 닭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준수하면서 방사 사육과 일반 평사 사육에 비해 단위면적당 더 많은 닭을 사육할 수 있어 국내 동물복지의 새로운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풍년농장은 밀집된 공장식 축산에서 벗어나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을 적용하여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1층에는 깔짚을 깔아주고 위층에는 횃대를 설치하여 닭들이 파헤치기, 쪼기, 횃대에서 잠자기와 같은 본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또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닭의 사료에 동물성 단백질 성분을 제거하고 사육 기간 중 항생제(산란촉진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사업에 도입하고 동물복지 달걀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본격적으로 '동물복지 목초란'을 전국 출시한 데 이어 7월에는 국내 시판 냉동만두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받은 돼지고기로 만든 '우리아이 첫 물만두'를 출시했다. 또 최근에는 전국 CU 편의점에 동물복지 훈제란을 선보이는 등 국내 동물복지 식품을 선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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