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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구리점, 키즈테마파크 ‘플레이티카’ 개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4 09:44

수정 2018.09.04 09:44

롯데아울렛 구리점은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를 7일 정식 오픈한다.
롯데아울렛 구리점은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를 7일 정식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이 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를 7일 개장한다.

영업면적 약 2300㎡(700평)의 ‘플레이티카’는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뤄졌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체류 시간 증가를 위해 백화점 쇼핑 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오픈한 ‘롯데 몬스터 VR’은 31일까지 3주 간 일 평균 15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누계 방문자 수 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전국 아동 인구의 27%(2017년 통계청 자료 기준)가 거주하는 경기도에 키즈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아울렛 구리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레이티카’는 키즈 인터렉티브 존, 디지털 존, 스포츠 존, 펀 존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은 영유아(3~7세)를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공기 풍선(에어바운스)에서 공룡과 함께 놀 수 있는 ‘공룡동산’, 아이가 그린 캐릭터를 벽면에 스캔해 터치하며 노는 ‘캐릭터 그리기’, 그리고 가상의 물고기와 공룡기차 함께 놀 수 있는 ‘게임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존’은 VR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디지털 영상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파티를 열 수 있는 ‘디지털 파티룸’ 및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쉬며 음료 및 다과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이뤄져 있다. ‘스포츠 존’은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뛰어 놀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롯데 아울렛 구리점 임준환 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 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컨텐츠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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