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감동 이야기

"그거 내 틀니 아니니?"..주인 틀니끼고 웃는 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7 06:30

수정 2018.09.07 06:30

주인의 틀니를 훔쳐서 끼고 놀던 매기. 사진=eUniFiEd 트위터
주인의 틀니를 훔쳐서 끼고 놀던 매기. 사진=eUniFiEd 트위터

미국의 한 반려견이 주인의 틀니를 끼고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 외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반려견 '매기'가 어느날 견주의 틀니를 가지고 노는데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

매기의 견주인 유니스는 어느날 아버지가 낮잠을 잔 사이에 아버지의 틀니를 물고 다니는 매기를 발견했다.

매기는 "아버지가 낮잠을 주무시고 일어나셨는데, 틀니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욕실에도 틀니가 없어서 일층에 거실에 내려갔더니 매기가 틀니를 끼고 있었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매기의 사진을 찍어서 나에게 보내줬는데, 그 사진을 받고 웃느라고 눈물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그거 내 틀니 아니니?"..주인 틀니끼고 웃는 개

한편, 유니스는 "매기는 평상시에도 애교와 장난이 많은 집안의 막내 역할을 하는 아이"라고 언급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