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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게임즈는 SF MMORPG ‘이브 온라인’을 개발했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000만 명을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게임이다. 최근에는 ‘이브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갤럭시’를 개발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계약 완료 시 CCP게임즈의 주식 100%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CCP 게임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CP게임즈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 대표는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뛰어난 개발력으로 탄생한 검은사막의 팬이 되었다”라며 “우리의 게임을 이용해주시는 유저 분들을 위해 펄어비스와 힘을 합쳐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글로벌 흥행작 ‘검은사막’을 개발했으며, 지난 2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 후 올해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글로벌 IP를 추가 확보한 펄어비스는 보다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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