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학, 장학금 앞세워 학생 유치 '총력'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을 앞두고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내걸고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신대(총장 최일)는 2019학년도 일반학과 신입생들에게 수능 4과목 평균 6등급까지 면학장학금과 최초합격자 Plus 장학금을 주는 등 장학금 혜택을 크게 늘리며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신대는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하고, 재학시 학기당 5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4학기 동안 지급한다.
또 △평균 등급 4.25 이내: 2년(4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학기당 40만원(4학기) 학습보조비 △4.50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감면, 30만원 학습보조비(4학기) △5.00 이내: 입학 등록금 50% 감면, 학습보조비 80만원(1회) △6.00 이내: 입학 등록금 25% 감면, 학습보조비 50만원(1회)의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보건계열학과는 수능 5등급까지 등급에 따라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이외에 전공우수자 장학금, 어학우수자 장학금, 실감미디어산업 인력양성 장학금, 기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신대는 최근 10년 동안 등록금 부담 줄이기에 동참하며 장학금을 크게 늘렸다. 그 결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2015년(회계연도 기준)부터 50%를 넘었다. 2015년 50.52%, 2016년 52.80%, 지난해 56.50%를 기록했다. 사실상 반값 등록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등록금을 동결하고 지난해보다 장학금 혜택을 크게 늘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대학정보공시 기준)도 2014년 170만원에서 2017년 404만원으로 2.37배 가량 증가했다.
조선대(총장 강동완)도 앞서 지난 5일 "2019학년도 신입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우선적으로 2019학년도 수시·정시모집 최초합격자들에게 국립대 수준의 등록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