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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서부 태평양수역 참다랑어 할당량, 전년 수준 유지
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14차 북방위원회'에 참석 태평양참다랑어 어획할당량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북방위원회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의 하부위원회로서 북위 20도 이북 수역의 참치류 자원 보존과 지속적 이용을 위해 9개국이 참여한다.
최근 참다랑어와 관련된 여러 과학회의의 자원 평가 결과 참다랑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이를 배경으로 대형어 어획할당량을 신설(0→300톤)하고, 정치망에서 어획된 참다랑어는 어획할당량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보존조치 개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일본도 소형어와 대형어의 어획할당량을 현재수준에서 각각 15%씩 증대하는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제안서를 바탕으로 태평양참다랑어의 어획할당량 증대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회원국이 자원평가 결과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참다랑어 어획할당량 증대를 강력하게 반대해 우선 내년에는 어획할당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다만 자원평가 결과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 재평가를 실시하고 새로운 어획할당량 증대방안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email protected]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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