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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은 파전·짬뽕' 요기요, 음식점주 1년 컨설팅…주문수 80%↑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500개 음식점 시범 운영, 이달 추가 확대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음식점주 파트너 500곳을 선정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결과, 음식점 평균 주문수가 약 80%, 최대 5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컨설팅 프로그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가 효율적인 주문을 운영·관리하고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지피코리아가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이달부터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파트너로는 월 주문 수 100건 이하, 들어온 주문을 처리하는 비율이 낮은 곳을 선정했다.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성장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전체 파트너 중 절반 이상의 평균 주문 수가 약 80% 늘었다. 주문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파트너는 5배까지 뛴 것으로 조사됐다.

알지피코리아는 요기요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지역 △날씨 △시간 △주요 메뉴 △주요 소비자층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눠 분석해 컨설팅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중 각 파트너의 주문 증가에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를 뽑은 뒤 운영 정보, 노하우를 리포트 형태로 만들어 제공했다. 파트너 업주 편의에 맞춰 메일, 전화, 메시지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비오는 날은 파전·짬뽕' 요기요, 음식점주 1년 컨설팅…주문수 80%↑

이를테면 올해 여름 서울에 50mm 이상 비가 내렸던 날과 맑은 날의 평균 주문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보면 비오는 날에는 파전 메뉴가 맑은 날보다 382% 증가했다.

대표적인 국물 요리인 짬뽕 역시 비오는 날 평균 33% 가량 주문 수가 더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빅데이터를 파트너에게 제공해 주문, 재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알지피코리아는 올해 말부터 데이터 분석 조직과 레스토랑 파트너 퀄리티 관리 조직을 확대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혜원 알지피코리아 임혜원 레스토랑 퀄리티팀 팀장은 “컨설팅 결과를 사장님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음식점 운영에 반영하는지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지만 상권분석, 주문시간, 고객 주문 패턴, 날씨 등 세부적인 음식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요기요는 사장님의 매출 증대, 요기오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전문가의 분석과 고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사장님이 매출 성장을 하실 수 있도록 유의미하게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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