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서울동요대회 폐지, 전국50대유치원, 100대교육과정우수학교 폐지, 서울학생상 폐지 등 104개 사업을 폐지하거나 47개 사업을 축소했다. 또 각종 중복성 연수 통합.이관 등 17개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총 168개 사업을 정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지나치게 업무를 유발하는 사업 및 전시성.일회성 사업, 학교 간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사업 등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 등을 과감하게 정비했다는 입장이다. 교육정책사업정비는 조희연 교육감 제1기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제2기의 전략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장이 체감하는 교육정책사업 정비로 교사가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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