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바람을 동반한 폭풍, 그리고 태풍 속에서도 끄떡없는 고내구성 우산이 개발됐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의 디자인 업체인 그랜트 바넷 디자인스가 태풍이 불어도 뒤집어지거나 고장 나지 않을 만큼 튼튼하고 기능적인 우산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투자금 모금이 완료된 어브롤리 스톤헨지 우산은 중심축 회전 기능, 발수성 높은 원단 사용, 원터치 개폐 기능 등 특허기술을 적용, 간편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중심축이 회전하는 볼텍스(Vortex) 기술을 채택, 우산끼리 부딪히거나 지붕과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정도인 풍속 30m/s의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아쿠아오프(AquaOff) 기술이 적용된 특수 발수 원단을 채택해 우산을 한 번 흔드는 것으로 남은 물기를 털어 없앨 수 있는 높은 발수성을 제공한다.
어브롤리 스톤헨지 우산은 시제품이 만들어진 상태로 대량 생산과 수요 파악을 위한 킥스타터 모금을 진행 중이다. 1차 모금 목표액인 9682달러를 훌쩍 지나, 9일(현지시간) 현재 6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배송료 별도로 개당 30유로(약 4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12월에 제품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