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과 MOU 체결
포스코대우가 국내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사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강판 다운스트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단순 트레이딩을 탈피하고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철강사업 밸류 체인을 강화해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대우는 13일, 인천 송도 포스코대우 사옥에서 김영상 사장과 성우하이텍 이명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글로벌 자동차사 차체부품 공급 및 판매 등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미주, 인도지역을 시작으로 철강 소재 및 차체부품의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플랫폼 생산 비중이 확대되는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가공,판매, 기술 지원까지 최적화된 솔루션마케팅을 선보이고 이러한 협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의 신규 차종에 대해 공동 개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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