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외교부 “比 세부 20대 한국남성 피살사건 피의자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3 19:06

수정 2018.09.13 19:0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지난 12일 저녁 필리핀 경찰이 지난달 26일 세부에서 발생한 ‘20대 한국인 남성 총기 피살사건’의 현지인 피의자를 검거했다는 통보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피해 한국인 남성은 필리핀 세부 소재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머리와 가슴, 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동안 주필리핀대사관과 주세부분관은 세부경찰서와 중부 비사야 지역 경찰청 등을 수 차례 접촉, 피의자의 신속한 검거를 촉구해왔고 현지에 파견된 한국인 경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왔다.

필리핀 경찰이 검거한 피의자는 수사 초기단계부터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왔다.


주필리핀대사관과 주세부분관은 피의자의 기소 및 재판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지 경찰과 협력해 한국 국민 거주 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