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리빙 푸드

살찔 걱정없어 대박난 케이크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5 13:49

수정 2018.09.15 14:03

[사진=베지데코샐러드 인스타]
[사진=베지데코샐러드 인스타]

달콤한 생크림인줄 알았는데 당근이잖아?

죄책감을 지워 대박난 케이크가 있다. 일본 나고야의 '베지테코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외관은 케이크와 비슷하다. 스펀지 빵도있고, 크림도 올려졌다. 그러나 케이크 안을 살펴보면 비밀이 드러난다.

멀리서 보면 달콤한 크림인 것 같지만 실은 모두 신선한 채소로 가득차 있다.
케이크의 위, 가장자리도 야채로 장식돼 있다.

이곳은 무설탕·글루텐프리를 강조한다. 스펀지 빵은 콩가루, 쌀가루 등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했고, 크림도 두부를 섞어 만든다고 한다.

[사진=베지데코샐러드 인스타]
[사진=베지데코샐러드 인스타]

그야말로 살찔 부담이 없이 먹을 수 있는 케이크인 셈이다.


이 케이크는 건강 식품으로 미국 CNN 방송에도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7월에는 아예 '베지데코 샐러드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샐러드 케이크 발명가인 미츠키 모리야스씨는 CNN에 "평범한 케이크처럼 보이지만, 야채로만 만들어졌다"면서 "아침·점심 식사로 먹거나 와인과 함께 저녁 식사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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