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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신형 신축 기숙사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7 13:46

수정 2018.09.17 13:46

부산대, 최신형 신축 기숙사 준공

부산대학교의 새로운 기숙사( 사진)가 완공됐다. 1380명의 학생들이 묶을 이 기숙사는 최신 복지시설과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대는 기존 여학생 기숙사인 '자유관'을 철거하고 최신 복지시설과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춘 신축 기숙사를 건립, 17일 장전동 부산캠퍼스 북문 인근의 기숙사 현장에서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신축한 이 기숙사는 기존 자유관 A·B동과 관리동을 철거하고 총민간투자비 471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재건축됐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2만5864㎡다.



기존의 자유관 294실이 745실로 확대되고 수용인원도 588명에서 792명이 늘어 총 1380명으로 증원됐다. 현재 개강 후 학생들이 입주한 상태다.
신축 기숙사는 1인실·기혼자실·장애인실·2인실 등 다양한 형태의 사생실과 식당·세탁실·체력단련실·정독실·편의점·카페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전소 등에 적용하는 내진설계기준 특등급을 반영했고, 통합방범시스템 구축, LED 조명 시스템, 사생실 냉방 에너지원 지열 사용 등 주거시설 보안과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갖췄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대학 기숙사는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키우는 '꿈의 인큐베이터'로서 무한대의 가치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더 나은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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