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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입으면 안되는 '완판' 명품 수영복.. 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0 09:34

수정 2018.09.20 09:34

[사진=구찌 공식 홈페이지]
[사진=구찌 공식 홈페이지]

'완판'된 인기 수영복이 정작 수영할 때는 입을 수 없는 이유를 1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전했다.

명품브랜드 구찌가 내놓은 이 아이보리색 수영복의 가격은 32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7만원 선이다.

가운데 구찌의 빈티지 로고가 있는 이 수영복은 단순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분명 수영복이지만 수영을 할 때는 입을 수 없다고 한다. 염소와 접촉하면 안되는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수영장 물은 소독제로 쓰이는 염소 성분을 함유해 수영복을 손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이 수영복은 위에 청바지나 치마 등을 입는 아이템으로 쓰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브랜드가 수영할 수 없는 수영복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전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수영복은 현재 온라인에서는 매진됐다고 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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