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마트 "명절 직후 알뜰 쇼핑 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1 15:10

수정 2018.09.21 15:10

이마트, 28일~내달 7일 1500여 상품 대규모 할인
삼성·LG전자 가전 행사..트레이더스, 점포별 세일 명품 대전·상품권 증정 등
명절에 풀린 상품권 회수를 위해 대형 쇼핑점들이 초대형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10월 7일까지 할인행사에 돌입하는 창고형매장 트레이더스에 고객들이 몰려 있다.
명절에 풀린 상품권 회수를 위해 대형 쇼핑점들이 초대형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10월 7일까지 할인행사에 돌입하는 창고형매장 트레이더스에 고객들이 몰려 있다.


명절 기간 풀린 상품권 회수를 위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가 초대형 할인행사를 연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TV, 냉장고, 건조기 등 가전제품과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비롯해 명절 준비로 지친 주부고객들을 겨냥한 명품대전과 주얼리 할인행사 등 이마트를 비롯해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까지 동시에 행사에 돌입한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트레이더스는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의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더해 명절 직후 쇼핑 혜택의 크기를 키운다.

이는 명절 직후 줄어드는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자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알뜰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명절 직후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가전제품 이외에 트레이더스만이 가지고 있는 '로드쇼' 강점을 살려 점포별로 패션 브랜드 행사를 비롯해 명품 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명절에 지친 주부 고객의 수요도 적극 당긴다.



이마트도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1500여개 행사상품을 내놓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언더웨어 창고 대방출 대전을 열고 양말, 내복, 속옷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3+1행사'를 열고, 데이즈 브래지어 2매, 여성, 아동팬티 7매 등은 만원의 행복 상품으로 기획해 1만원에 판매한다.
F/W 신상품 역시 할인 상품으로 선정해 데이즈 믹스앤매치를 30%, 비비안, 비너스 등 유명 속옷 브랜드는 20% 할인한다.

마지막으로 이마트 역시 양대 가전브랜드인 삼성전자·엘지전자와 함께 건조기, 냉장고, TV를 행사 특별가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고객 혜택을 키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가을 겨울 시즌을 겨냥한 의류를 비롯해 가전 제품과 먹거리 등 강도 높은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직후 시중에 풀린 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강력한 프로모션으로 유통가의 대표적인 비수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