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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과 곧 2차정상회담 할 것"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4 23:32

수정 2018.09.24 23:32

24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오전) 한미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단독회담에서 대화하다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단독회담에서 대화하다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뉴욕(미국)=조은효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미 비핵화 회담 재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 기자들에게 "곧(quite soon)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 부르던 지난해 상황을 언급하며, "그것(작년)은 다른 세상이고, 위험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1년이 지났고 훨씬 다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담기지 않은 김 위원장과의 '비공개 협의' 사항을 전달, 북미 비핵화 회담 재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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