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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강간 보도' 강력 부인.. "유명세 얻으려 가짜뉴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1 09:34

수정 2018.10.01 09:34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호날두 인스타]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호날두 인스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2009년 한 미국 여성을 강간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9월 30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캐서린 마요르가(34)라는 이름의 여성은 독일 '슈피겔'에 지난 2009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였을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룸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호날두는 미국에서 사촌과 함께 휴가 중이었다고 한다.

사건 이후 호날두는 침묵의 대가로 37만5000달러(약 4억1600만원)을 지불했다.

호날두 측은 변호사를 통해 "슈피겔의 보도는 뻔뻔스러운 불법이다"며 즉각 반발했다.



호날두도 직접 나섰다. 호날두는 9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비디오를 통해 "아니다"라고 다섯번 부정하며 "가짜다.
가짜뉴스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그는 "내 이름을 이용하는건 흔한 일이다"라면서 "내 이름으로 유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