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차세대 바이오 유망주들, 오송으로 모여라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4 18:31

수정 2018.10.04 18:31

 ‘2018 바이오페스티벌’ 개막
 산‧학‧연‧관의 다양한 바이오 관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청주=조석장 기자】 충청북도는 ‘바이오 중심 충북’ 실현과 바이오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4일, 5일, 27일 3일간 오송 C&V센터를 중심으로 2018 바이오페스티벌(Bio Festival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로벌 트렌드 동향을 습득하기 위한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과 ‘취업지원프로그램(바이오&제약 콘서트, 잡페어, 정책설명회)’, 바이오 영재 발굴 목적의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재조합 항체 연구의 권위자인 벨기에 브뤼셀 대학의 세르지 뮐더만 교수(Dr. Serge Muyldermans)와 단백질 공학 전문가인 독일 뮌헨 공과 대학의 아르네 스케라 교수(Dr. Arne Skerra) 등이 연사로 초빙되어 바이오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취업지원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및 제약 산업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약업무설명회와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진로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약업무설명회에서는 보건산업인력플랫폼인 ‘바이오헬스넷’을 소개함으로써 페스티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기업의 홍보 및 취업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대전지방식약청 주관으로 GMP 현장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27일에 열리는 ‘제16회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 160팀, 320여명이 참가하여 바이오 관련 실험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바이오 페스티벌의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오송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관, 기업, 연구원 및 학생들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과 사전신청을 당부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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