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글로벌 인재 키우는 한국외대, 특수외국어의 저력..취업 틈새를 뚫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터키·아랍어과 취업률 70∼80% 달해
해외취업 관심있는 학생엔 영문이력서·모의면접 지원

한국외대는 지난 5월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2018 현직 선배와 함께 하는 잡 코칭데이'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2018 현직 선배와 함께 하는 잡 코칭데이'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오늘날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지능정보사회'로 급속히 발전하면서 산업 지도를 재편하고 우리 삶도 바꿔놓고 있다. 이에 맞춰 1954년 개교 이래 글로벌 프런티어로서의 역할을 맡아온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융합형 글로벌 지역 전문가, 사회 수요 맞춤형 인문 기반 장의 융합 인재 및 세계와 소통하는 주체적 인문학자를 양성함으로써 다변화된 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특수외국어학과 높은 취업률..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

한국외대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특수외국어 교육진흥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전담조직인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아울러 최근 시행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베트남,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특수외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전문지식 습득과 함께 현지 실무 경험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국외대 특수외국어학과의 취업률은 공학계열에 못지 않을 정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서양어대학 포르투갈어과·아시아언어문화대학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는 80%,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76.1%, 아랍어과 75.6%에 이를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특수외국어 및 지역학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전세계 94개국 757개 대학·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활약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매년 300여명 이상을 인턴십으로 해외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취업지원부터 현직자 노하우 공유까지

한국외대는 이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선발대회나 창업캠프를 통해 활동비와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과목 운영과 전문가 초청 특강도 수시로 개최한다.

아울러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문이력서 작성은 물론 해외취업지원 컨설팅, 외국어 모의면접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해외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국내 방문시 해외취업 실전을 위한 해외취업 특강과 멘토링을 상시 개최하고 있다. 또 해외동문연합회의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인턴십과 해외 취업처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글로벌 해외 리쿠르팅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한국외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취업 현직자 특강을 비롯해 10년 이내 취업한 여러 기업의 현직 선배를 초청해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직 선배와 함께 하는 잡 코칭데이',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취업캠프, 직무교육 프로그램 등 대학 및 지역청년의 진로와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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