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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과학을 만난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 20~21일 시청광장서 개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0 09:01

수정 2018.10.20 09:01

가상현실‧증강현실‧3D프린팅‧IoT로봇 체험 다양
"최첨단 과학을 만난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 20~21일 시청광장서 개최
[용인=장충식 기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IoT로봇 등 최첨단 과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용인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온가족이 참여해 즐기는 디지털축제 한마당인 제18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며,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가상현실·증강현실체험관이 새로 마련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당초 시는 시는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축제 현장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론이 아닌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가상현실 열기구 부스에서는 고정형 열기구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가상현실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어 증강현실 어트랙션 부스에선 VR시뮬레이터가 탑재된 1t 트럭 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 손으로 모래를 만지면 기기가 지형변화를 감지하는 촉각인지 샌드크래프트로 물의 흐름이나 화산활동까지 알아보는 부스와 VR·AR 기술을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와우스페이스 부스 등도 설치된다.

이와 더불어 사물인터넷체험관에선 IoT로봇과 3D프린터, 3D펜 등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정부가 8대 혁신성장 아이템 중 하나로 선정한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로봇전시체험관에서는 화성탐사로봇을 만나보고 로봇을 제작하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고글을 착용하고 레이싱카를 조종하는 FPV레이싱카 체험, 에어로켓 발사 대회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용인과학체험한마당도 열리며, 관내 30여 초·중·고등학교가 70여 부스를 설치해 우수 과학작품을 전시하고 체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찾아 적용하는 살아 있는 교육을 선보인다.

경희대, 한국외대, 단국대, 명지대, 송담대 등 관내 5개 대학이 나와 자체 개발한 첨단과학 제품들을 소개하며 관련 학과를 소개하는 장도 열린다.

시에서는 용인의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용인시관광홍보관’,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를 위한 ‘도로명주소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행사 안내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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