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을 여행주간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717 OP’ 한시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2 09:31

수정 2018.10.22 09:31

오는 11월 4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 개방.
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금강산관측 코앞에서 보는 듯.
【고성=서정욱 기자】22일 강원 고성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금강산 절경을 볼수 있는 최북단 관측소 ‘717 OP(금강산 전망대)’를 한시 개방한다 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금강산전망대는 북녘의 풍경, 온통 바위로 이뤄진 금강산 마지막봉인 구성봉과 그 아래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호수 감호를 남한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22일 강원 고성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통일전망대 보다 금강산 절경을 볼수 있는 최북단 관측소 ‘717 OP(금강산 전망대)’를 한시 개방한다 고 밝혔다. 희미한 아침 안개 사이로 금강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풍경. 사진=서정욱 기자
22일 강원 고성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통일전망대 보다 금강산 절경을 볼수 있는 최북단 관측소 ‘717 OP(금강산 전망대)’를 한시 개방한다 고 밝혔다. 희미한 아침 안개 사이로 금강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풍경. 사진=서정욱 기자
또한 717 OP는 고성의 민북 지역에 있는 남한 땅 최북단의 전방관측로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돼 있는 통일전망대보다 한참 더 북쪽에 있어 그야말로 북녘땅이 코에 닿을 지경이어서 그 풍경 또한 아름다워 일명 ‘금강산 전망대’라고도 불린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주간 관광객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하며, 1회 방문 가능 인원은 40명으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씩 개방한다.
“고 말했다.



또, “717OP는 평소 민간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이번 한시개방 행사를 통해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봄철 여행주간에는 781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