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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체인 재단, 글로벌 VC 페리 하 대표 어드바이저로 영입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3 10:32

수정 2018.10.23 10:32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얍체인’…美 진출 초석 마련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드레이퍼 아테나의 창립자 페리 하(Perry Ha·하영수) 대표가 얍체인 재단 어드바이저(고문)로 합류한다. 페리 하 대표는 1997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VC로 활약해 온 인물이다.

얍체인 재단은 “모바일, 핀테크, 반도체 등 테크 스타트업(기술 기반 창업초기기업) 투자자로 유명한 페리 하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얍체인 재단은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얍체인(YAP CHAIN)’을 기반으로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얍스톤(YAP STONE)’을 발행하고 있다.

페리 하 대표는 1997년부터 ‘아데나 벤처스’라는 독자적인 펀드를 운용했으며, 지난 2007년 글로벌 벤처캐피탈 그룹인 DFJ(Draper Fisher Jurvetson)에 합류해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 및 매니징 디렉터를 맡고 있다. 드레이퍼 아테나는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아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드레이퍼 아테나 펀드’도 운용 중이다.
또한 드레이퍼 아테나의 팀 드레이퍼 명예회장은 테슬라, 스카이프, 바이두, 스페이스X, 트위터 등에 투자했던 귀재로 꼽힌다.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오른쪽)와 페리 하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얍체인 재단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오른쪽)와 페리 하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얍체인 재단

얍체인 재단 박성재 대표는 “세계적 벤처투자자인 페리 하 대표가 어드바이저로 합류함으로써 얍체인 재단이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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