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몸매 때문에? '눈물 셀카' 올린 유명모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6 14:02

수정 2018.10.26 14:02

[사진=이스크라 로렌스 인스타]
[사진=이스크라 로렌스 인스타]

영국의 유명 플러스사이즈 모델 이스크라 로렌스(28)가 '눈물 셀카'를 공개하며 정서적 장애를 겪고 있음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스크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는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스크라는 "인스타그램은 정신건강을 망칠 수 있다"면서 "나는 정말 엉망처럼 느껴졌고, 내 모습도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눈물 셀카'를 올린 이유에 대해 인스타그램이 정신건강을 압도하고 심지어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로 다른 사람의 행복과 자신감, 몸매나 외모, 관계, 성공 등을 부러워하지 말라"면서 "누구나 저마다의 문제로 힘들어한다"고 썼다.



그의 고백에 팬들은 "진솔한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 "기분이 나아지길 바란다"면서 위로를 전했다.

이스크라 로렌스는 유명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420만명이 넘는다.

그는 포토샵 보정 없는 비키니 사진을 올리며 본인의 몸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보디 포지티브' 운동을 펼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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