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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vs미켈슨 세기 대결 시청료 '19.99달러' 책정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6 17:17

수정 2018.10.26 17:17


오는 11월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필 미켈슨과 타이거 우즈(오른쪽).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캡쳐
오는 11월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필 미켈슨과 타이거 우즈(오른쪽).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캡쳐
'19.99달러(2만2000원)'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켈슨(48·이상 미국)의 일대일 매치플레이 중계방송 시쳥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 "이 경기를 중계하는 터너 스포츠가 시청료로 19.99달러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다시말해 이 경기를 보려면 19.99달러의 시청료를 내야한다는 것이다.

우즈와 미켈슨의 맞대결은 오는 11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공식 이름은 '캐피털 원스 더 매치(Capital One's The Match):타이거 vs 필(Tiger vs. Phil)'이다. 미국 금융 회사인 캐피털 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 때문이다.
대회 입장권은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참고로 2015년 세기의 대결로 불리었던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키아오의 복싱 대결 당시 페이 퍼 뷰(PPV) 요금은 89.95달러였다.
그에 비하면 이번 우즈와 미켈슨의 경기 시청료는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된 편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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