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높이고 허기 채우고...수능 필수품 된 '스마트 간식'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8시간에 걸쳐 치러지는 수능 시험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시험 당일에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전후에 틈틈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면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간식 제품을 소개한다.

■두뇌에 에너지 공급이 필요할 때 '베지밀'
시험을 앞두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는 견과류가 든 영양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식품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와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두유에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첨가한 제품이다.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필수 영양소가 담긴 두유에 비타민 E 및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와 호두가 함유돼있으며,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국산 검은콩에 땅콩, 아몬드, 호두, 잣 등 4가지 견과류가 들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섭취 시 콩과 견과류의 풍부한 영양과 든든한 포만감은 물론 유당이 들지 않아 속이 편한 것도 장점이다.

왼쪽부터 정식품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 두유’, 빙그레 ‘첫끼니 타락죽’, 경남제약 ‘젤리셔’, 롯데제과 ‘크런키 골드’

■가벼운 허기엔 빙그레 '첫끼니 타락죽'
식사를 했어도 금세 배가 고파진다면 간편죽 제품을 챙기는 것이 좋다. 간단히 허기를 때울 수 있으며 필수 에너지원 중 하나인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다. 빙그레가 출시한 '첫끼니 타락죽'은 쌀을 갈아 우유에 끓인 부드러운 죽을 짜 먹을 수 있는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국내산 우유와 쌀, 보리, 밤 등 9가지 재료를 넣은 '보리밤 타락죽'과 부드럽고 달콤한 옥수수, 감자 등 10가지 재료가 들어간 '옥수수감자 타락죽'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당이 필요한 순간엔 롯데제과 '크런키 골드'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이 느낄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수험생의 실력 발휘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및 긴장 완화를 위해 적절한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롯데제과 '크런키 골드'는 국내 최초로 초콜릿에 짭조름한 맛을 더한 일명 '단짠'(달고 짠) 제품으로 기존 크런키 초콜릿에 들어있는 뻥쌀 대신 브레첼과 땅콩을 사용해 바삭함과 씹는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초콜릿 속에 짭조름한 브레첼(길고 꼬불꼬불한 하트 또는 막대모양의 과자)을 넣어 '단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땅콩 및 땅콩버터를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e-mail]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