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아워홈 조리경연대회는 아워홈 조리사들이 갈고 닦은 조리 스킬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경쟁과 화합의 장이다. 아워홈은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메뉴를 전국 아워홈 급식, 외식 사업장에 소개한다.
이번 조리왕 대회 수상작에는 춘장 대신 김 소스로 맛을 낸 '조미료 없는 건강한 짜장면', 두부를 베이스로 만든 '수제 소시지와 장아찌 샐러드', 진주 향토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상을 차려낸 '진주 금상첨화'가 부문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이우식 조리사는 "경연대회를 위해 오래전부터 팀원들과 글로벌 식음 트렌드와 지역 전통 음식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레시피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오늘 선보인 메뉴가 아워홈 식음 사업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메뉴의 레시피를 보완해 전 사업장에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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