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北,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 제안"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6 17:51

수정 2018.11.16 17:51

개성서 남북 항공실무회의
통일부는 16일 "북측이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해 우리측은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된 남북 항공실무회의에서 "북측은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해 우리측은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하여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 남북은 항공당국간 최초의 회의로서 의미가 있음을 공감했다"며 "향후 남북은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문제를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우리측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5명,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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