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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바나나폰, 출고가 13만원대 실화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9 14:00

수정 2018.11.19 14:00

노키아 바나나폰. /사진=연합뉴스
노키아 바나나폰. /사진=연합뉴스

노키아가 10만원대 초저가 폰으로 국내 시장을 두드린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CJ헬로는 오는 26일 ‘노키아8110’을 출시한다. 외관이 바나나와 닮아 일명 '바나나폰'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바나나폰은 초저가·저사양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13만9700원으로 책정됐다. 노랑, 검정 색상으로 구성되며 2.4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205 칩셋, 512MB 램(RAM), 4GB 내장메모리, 15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바나나폰은 노키아 출신 임직원이 창립한 HMD글로벌에서 개발·생산한 휴대폰이다.
MWC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이색적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구글 지도, 페이스북, 트위터 기능을 지원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저가폰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키아 ‘바나나폰’이 이동통신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