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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에 4-0 대승..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신지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1 09:32

수정 2018.11.21 09:32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지난 2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 석현준(랭스)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벤투호는 A매치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지난 1997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 시행 이후 데뷔 감독의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반 9분 황인범(대전)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이용(전북)에게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이용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왼쪽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남태희가 그대로 왼발 발리슛을 날려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황의조는 코너킥 기회에서 이어진 찬스를 이용해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이후 후반 25분, 남태희의 부상으로 투입된 문선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37분에는 석현준이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한국이 A매치에서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은 미얀마 전 이후 약 3년 만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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