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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미세먼지감축 추진은 끄떡...실질적 효과에는 시민들 고개 갸우뚱!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3 10:37

수정 2018.11.23 10:40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 장치설치에 국비 등 64억 원 투입 계획.
【춘천=서정욱 기자】 최근 청정 호반도시에 중국발 미세먼지 등이 심각하게 오염수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내왔다.

23일 춘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 장치설치에 국비 등 64억 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감축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자칫 예산만 낭비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춘천시는 최근 청정 호반도시에 중국발 미세먼지 등이 심각하게 오염수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위해 국비 등 64억 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부 시민들은 원주처럼 공장지대도 아니고 상수도 보호구역에 묶인 춘천시가 제주도처럼 친환경전기차도시를 만드는것도 아닌거 같아 실질적인 미세먼지 감축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자칫 예산만 낭비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춘천시청사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23일 춘천시는 최근 청정 호반도시에 중국발 미세먼지 등이 심각하게 오염수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위해 국비 등 64억 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부 시민들은 원주처럼 공장지대도 아니고 상수도 보호구역에 묶인 춘천시가 제주도처럼 친환경전기차도시를 만드는것도 아닌거 같아 실질적인 미세먼지 감축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자칫 예산만 낭비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춘천시청사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10대, 1억, LPG화물차 신차구입비 10대, 4000만원, 미세먼지 질소산화물(PM-Nox) 동시저감장치 설비 15대, 2억2000만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 매년 지원하고 있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50대, 4억여원,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9대, 2천600여만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300대, 56억원을 내년에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미세먼지 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춘천시에 사는 이 모(58)씨는 “ 미세먼지 감축 추진이 장기적으로는 필요하지만, 현재 춘천은 수도권 물공급을 위해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묶여 원주처럼 공장유치도 안되어 아직은 다른 도시에 비해 청정지역이고, 최근 춘천지역 공기를 헤치는건 중국발 미세먼지가 주요 원인인거 같은데 근본적인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이런 노력이 없는것 보다는 낫지만 이왕 할거면 차라리 그 예산을 브라질의 친환경도시 꾸리찌바나 우리나라에서 모범적으로 환경도시를 만드는 제주도의 전기버스 운행도시 같은 목적이 분명한 곳에 투자하는게 미래 춘천의 청정환경도시 구축을 위해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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