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클라우드, AI기술 헬스케어 어디까지 도울까

애저 기반 머신러닝기술, 오픈소스 툴킷 등으로 질병 조기진단, 연구 기여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공지능(AI)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최근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와 AI기술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MS는 오픈소스 유전자 분석 툴킷을 통해 유전체학 연구를 돕고 있다.

■애저 활용한 게놈 연구
MS는 게놈(Gnome) 연구에 기여중이다. 오픈소스 유전자 분석 툴킷(GATK4)을 통해 유전체학 연구를 돕고 있다. 효과적 게놈 분석을 통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게놈 연구에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이끌어낸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DNA넥서스(DNAnexus), 세인트 쥬드 아동연구병원(St. Jude)과 글로벌 데이터 공유 및 연구를 진행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세인트 주드 클라우드는 28개국 300여 개의 연구 조직의 2천여 명의 임상의와 연구진에게 소아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한다. 세인트 쥬드 아동연구병원은 클라우드를 통한 공동 연구를 도모, 소아암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에어닥이 개발한 AI 건강진단기술은 망막검사만으로 1초안에 시신경질환, 동맥경화, 당뇨 등 주요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1초 내로 AI가 건강상태 진단
중국 스타트업 에어닥(Airdoc)이 개발한 AI 건강진단 기술은 MS 애저의 머신러닝 기술이 기반이 됐다. 에어닥의 기술은 망막검사만으로 1초 이내에 건강상태를 진단한다. 망막의 얼룩, 변색, 변형된 혈관 등과 같은 사소한 징후를 찾아낸다. 이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 동맥 경화증, 시신경 질환, 고도 근시, 노년성 황반변성 등 수십 개의 만성 질병과 증상들을 알아낼 수 있다.

MS는 루게릭병 연구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에 100만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루게릭 병 연구 활성화
MS는 루게릭병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중이다. 비영리 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에 100만달러를 투입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5600여 명이 루게릭 병(ALS,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진단을 받는다. 전체 환자 중 90-95%가 가족력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앤서 ALS(Answer ALS) 연구재단은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적인 ALS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1명 당 수집되는 데이터 점(data point)만 무려 60억개가 넘는다. MS는 애저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