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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미래의 이대호' 초등학생 야구교실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4 12:14

수정 2018.11.24 12:14

2012년부터 7년째 홍보대사 이대호 선수와 사회공헌 활동
에어부산과 이대호선수가 함께하는 '꿈의 야구교실'이 열린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이대호 선수, 코치진, 야구 꿈나무 어린이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DB
에어부산과 이대호선수가 함께하는 '꿈의 야구교실'이 열린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이대호 선수, 코치진, 야구 꿈나무 어린이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DB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올해도 홍보대사인 이대호 선수와 함께 지역 야구 꿈나무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소재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이대호 선수와 함께하는 에어부산 꿈의 야구교실'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이자 에어부산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대호 선수와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과의 의미있는 만남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4개 초등학교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이대호 선수와 코치진들에게 직접 타격, 피칭, 캐치볼 등 야구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또 질의응답 형식의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이대호 선수는 지역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는 것이 뜻깊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야구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대호 선수와 함께하는 꿈의 야구교실 행사는 에어부산의 사회공헌 활동 중 청소년을 위한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홍보대사인 이대호 선수와 함께 손을 잡고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5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지난 19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될 '2018 기장국제야구대축제' 기간 중 실시됐다.

한편, 에어부산은 홍보대사 이대호 선수와의 인연을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대호 선수가 일본에서 활약하던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지역 청소년과 일본에 가서 야구 경기도 관람하고, 이대호 선수와 직접 만나는 '드림투어' 프로그램을 총 4회 실시하기도 했다.
국내 복귀 후에는 '꿈의 야구교실'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