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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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미ㆍ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휘청거렸는데, 반도체 위기론에 애플 공급업체의 수요 감소 우려까지 겹치면서 특히 IT주가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의 매도폭탄에 개인 투매현상까지 이어져 지난달 삼성전자는 4만400원, SK하이닉스는 6만29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IT주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지난 1~29일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 상위에 IT종목이 다수 눈에 띈다. 순매수 1, 2위에 SK하이닉스(2948억원)와 삼성전자(1568억원)가 나란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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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열리는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IT업종의 실적 악화 우려도 희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도 페이스북(1.40%), 알파벳(0.26%), 아마존(0.25%), 넷플릭스(2.16%) 등 'FANG'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 최근 미 연준이 내놓은 비둘기파적 의견이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조절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연준 정책금리 점도표가 수정되지는 않겠지만, 연준의 완화적인 스탠스가 확인될 경우 아시아 증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실적 모멘텀이 아직까지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펀더멘털보다는 이벤트가 이끄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연말 시즌 수혜 업종인 IT 가전, 항공, 통신, 화학 업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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