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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골 먹는 장면 생중계한 남성들.. 비난 폭주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1 17:05

수정 2018.12.01 17:05

원숭이 도살해 골 먹는 장면 생중계 [뚜오이쩨 캡처]
원숭이 도살해 골 먹는 장면 생중계 [뚜오이쩨 캡처]

베트남에서 남성 5명이 원숭이를 도살해 골을 먹는 장면을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해 공분을 샀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엽기적인 이 사건은 지난 11월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하띤성의 한 마을에서 벌어졌다.

호이(35)씨를 포함한 30~60대 남성 5명은 이날 몸무게가 14kg가량 되는 원숭이를 도살한 뒤 골을 나눠 먹었다.

호이씨는 이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들의 잔인함과 충격적인 영상에 네티즌들은 거센 비난을 쏟았다.

영상은 이후 삭제됐지만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현지 경찰은 호이씨 등이 원숭이를 입수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히 처벌하기로 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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